목재 바닥재 종류와 관리법 총정리|원목마루부터 강화마루까지 한눈에 보기
1. 목재 바닥재란 무엇인가요?
목재 바닥재는 집안의 분위기를 따뜻하고 자연스럽게 만들어주는 중요한 인테리어 요소입니다. 나무 특유의 질감과 색감은 다른 소재에서는 느낄 수 없는 아늑함을 전달해 주며,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멋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목재 바닥재라고 해서 모두 같은 것은 아니며, 사용된 재료나 가공 방식에 따라 여러 가지 종류로 나뉘고, 각각의 특성과 관리 방법이 다릅니다. 따라서 적절한 정보를 바탕으로 바닥재를 선택하고, 그에 맞는 유지 보수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 목재 바닥재의 주요 종류
대표적인 목재 바닥재로는 원목마루, 강화마루, 그리고 합판마루가 있습니다.
원목마루는 천연 원목을 그대로 가공해 만든 고급 제품으로, 자연 그대로의 질감과 무늬를 살릴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다만 가격이 비싸고 습도 변화에 민감해 유지 관리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강화마루는 HDF(고밀도 섬유판) 위에 나무 무늬 필름을 입힌 제품으로, 내구성이 뛰어나고 스크래치에 강해 아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 적합합니다.
합판마루는 원목과 인공 소재의 장점을 절충한 형태로, 얇은 무늬목을 붙여 원목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가격과 내구성을 고려한 선택지입니다.
3. 목재 바닥재의 유지 관리 방법
목재 바닥재는 재질과 상관없이 습도 조절과 오염 방지가 중요합니다. 너무 젖은 걸레로 청소하면 바닥이 들뜨거나 뒤틀릴 수 있으므로, 마른걸레 또는 적당히 물기를 짠 걸레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직사광선이 지속적으로 바닥에 닿으면 변색이 생길 수 있으므로 커튼이나 블라인드로 차단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구 이동 시에는 바닥에 흠집이 나지 않도록 가구 바닥 보호 패드를 부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원목마루는 겨울철에 실내가 건조해지면 틈이 벌어질 수 있으므로, 가습기를 사용해 실내 습도를 40~60%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마루 종류별 유지 보수 팁
마루의 종류에 따라 유지 보수 방법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원목마루는 시간이 지나면서 표면에 흠집이나 오염이 생길 수 있지만, 샌딩(연마)과 재코팅을 통해 새것처럼 복원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2~3년에 한 번씩 관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화마루는 표면에 코팅 처리가 되어 있어 별도의 재코팅이 어렵기 때문에, 손상된 부분은 부분 교체를 해야 합니다.
합판마루는 코팅된 무늬목이 얇기 때문에 원목만큼의 재도장은 어렵지만, 기본적인 청소와 관리만 잘해도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목재 바닥재는 종류마다 장단점이 다르고, 유지 관리 방법도 각각 다릅니다. 공간의 용도, 가족 구성, 예산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바닥재를 선택하고, 주기적인 관리로 오랫동안 쾌적한 환경을 유지해보시기 바랍니다.